[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보건대학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교육 환경과 문화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2021 메타버SHU(슈) 중간 성과공유 보고회를 개최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로 5G 상용화에 따른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코로나19 팬더믹에 따른 비대면 추세 가속화로 점차 주목받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교직원들은 3차원 가상 공간에서 각자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활용해 메타버스 성과공유회에 참여했다.
이날 공유회는 김종춘 삼육보건대 대외협력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특강은 박병수 강원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지역특화 산학과 컨소시엄 기반 지역혁신체계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우수사례로 ▲4차 산업혁명 기반 교육환경개선 성과 ▲청봄사업 성과 ▲성과관리시스템 성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참가자들이 아바타를 조종해 하트를 포함한 다양한 감정표현과 상호작용이 가능해 마치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은 “오늘 처음으로 시도하는 메타버스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여하게 된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라며 “아직 처음이라 낯설고 미흡한 점이 있더라도 이러한 작은 시도가 대학혁신의 밑거름이 돼 한걸음씩 앞서가는 대학이 되자”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메타버스 성과공유회 진행과는 별개로 캠퍼스 맵을 메타버스 내에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제페토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