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루카스, 中 여성 폭로에 양다리 의혹…前 여친 "피해자 없길"
NCT 루카스, 中 여성 폭로에 양다리 의혹…前 여친 "피해자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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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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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

[스마트경제] 그룹 NCT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에 이어 또다른 여성이 폭로에 나섰다. 이후 A씨도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지난 24일 한 중국 여성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루카스와의 관계를 폭로했다. 중국 여성 B씨는 "원래 이 일을 얘기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나와 비슷하게 헤어졌다는 사람이 있다는 전 여자친구의 글을 보고 커다란 배신감을 느껴 글을 쓰게 됐다"며 "결단코 간단한 감정의 문제만이 아닌 나의 경험을 통해 더 많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B씨는 에어드롭을 통해 우연히 루카스의 이름을 발견해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나 스스로가 아이돌 드라마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주인공은 나 혼자만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또 NCT 멤버들에 대한 험담을 들었다"며 "데뷔하지 못한 연습생들을 퇴물이라고 일컫거나 동료들이 연습을 안 한다고 했고, 한 멤버는 자신의 패션 커리어를 빼앗았다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며 고가의 옷을 선물해달라고 강요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전 여친이라고 주장한 A씨는 2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 바람 피웠구나. 그것도 모르고 조작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괜히 올렸나 했는데. 어제 전화온 것도 안받길 잘했다. 더 이상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루카스로 추정되는 인물이 A씨에게 전화를 건 내역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앞서 A씨는 지난 23일 트위터를 통해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음성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자신이 루카스와 연애를 하던 사이라고 언급한 A씨는 "갑자기 스케줄 때문에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길래 악감정 없이 헤어졌다. 그런데 문제의 시발점이 여기서부터"라며 쉬는 날마다 호텔과 A씨가 사는 집을 찾아와 돈을 쓰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자기 이해해 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가스라이팅도 했다"며 자신이 돈을 쓰는 걸 루카스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괘씸해 고소하겠다고 나섰고, 루카스가 메신저를 탈퇴하고 연락을 끊어버렸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루카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1999년생으로 만 22세인 루카스는 홍콩 출신으로, 2018년 NCT U로 데뷔했다. 이후 웨이션브이(WayV), 슈퍼엠(SuperM)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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