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우유팩으로 만든 ‘착한 화장지’ 선보여
홈플러스, 우유팩으로 만든 ‘착한 화장지’ 선보여
  • 권희진
  • 승인 2021.09.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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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홈플러스
사진제공=홈플러스

 

[스마트경제] 홈플러스는 ‘착한 화장지’로 협력사∙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착한 화장지는 홈플러스와 협력사 (주)대왕이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 가치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다.

우선,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원료(PCMC)를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원료로, 포장 비닐에는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줄이고 ‘1도 인쇄’를 적용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도톰한 3겹 엠보싱으로 개발해 화장지 본연의 부드러운 촉감까지 갖췄다.

한 팩당 30m 롤 휴지 30입으로 구성했으며, 다음달 13일까지 1만9900원에 1+1 판매한다. ‘착한 화장지’는 고객이 상품 구매만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끔 만든 ‘착한 소비’ 상품이다.

회사 측은 자원을 재활용하는 한편, 천연 펄프 100%로 생산하는 동일 가격 상품 대비 10% 이상 증량해 상품 단가를 낮추는 ‘선순환 방식의 친환경 소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착한 화장지’ 10만 팩 판매 시마다 390톤의 펄프 사용을 절감해 나무 7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승 홈플러스 일상용품팀장은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친환경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라며 “당사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유통사∙고객이 함께하는 ‘착한 소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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