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외부연구비 수주액 500억원 돌파
서울과기대, 외부연구비 수주액 500억원 돌파
  • 복현명
  • 승인 2021.10.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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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학관, 대학본부 전경. 사진=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학관, 대학본부 전경. 사진=서울과기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21년 10월 기준 외부연구비 수주 총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연구비의 급격한 증가는 서울과기대가 우수한 연구인력과 능력, 그리고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이러한 성장은 서울과기대에 대한 학계·기업계의 평판도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과기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3년 간 꾸준히 선정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2019년 ‘전기정보기술연구소’를 시작으로 2020년 ‘환경기술연구소’, 2021년 ‘에너지환경연구소’가 선정돼 각 연구소별로 9년 간 총 7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019년에 선정된 환경부 지원의 ‘환경기술연구개발사업’을 통해서는 4년간 총 41억원을, 2020년에 선정된 ‘녹색융합기술 인재양성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3년 간 총 30억원을 지원을 받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요인은 서울과기대가 보유한 우수한 산학협력 역량과 2010년 일반대학으로 전환한 이후부터 급속하게 성장해 온 연구역량이 적절하게 융합돼 긍정적인 선순환적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울과기대는 ‘2020년 산업계관점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분야·기계(자동차) 분야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고 ‘2021 QS세계대학평가’ 석유공학 분야 국내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실용연구역량을 인정받아왔다. 

2007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2020년 교육부 BK21 사업, 2021년 중소기업벤처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등에 꾸준히 선정됐고 해당 사업들을 수행함으로써 연구와 산학협력, 인재양성의 유기적인 융합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외부 사업 유치 외에도 서울과기대는 자체적으로 연구의 촉진과 지원을 위해 ‘우수연구교수 중점지원사업’, ‘포닥(POSTDOC, 박사후연구원) 연구지원사업’, ‘미래인재양성사업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미정 서울과기대 연구기획부총장은 “교외연구비 수주성과와 최근까지 받은 외부의 평가들이 서울과기대의 성장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의 유수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립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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