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작가들 (주)작가컴퍼니와 웹소설 출판계약 체결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작가들 (주)작가컴퍼니와 웹소설 출판계약 체결
  • 복현명
  • 승인 2021.1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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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학교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2명이 ㈜작가컴퍼니와 출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서울사이버대에서 웹소설 출판계약식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학교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2명이 ㈜작가컴퍼니와 출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서울사이버대에서 웹소설 출판계약식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사이버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 웹문예창작학과 재학생 2명이 ㈜작가컴퍼니와 출판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난달 28일 서울사이버대에서 웹소설 출판계약식을 실시했다.

서울사이버대와 ㈜작가컴퍼니는 올해 4월 신인작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웹문예창작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웹소설 멘토링을 제공해 작가로서 필요한 창작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로를 마련했다. 이후 6개월 만에 웹문예창작학과 소속 오다은 작가와 봄빛여우 작가는 ㈜작가컴퍼니와 출판계약을 체결했다.

이 출판계약은 웹문예창작학과와 ㈜작가컴퍼니가 올해 4월부터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웹소설 멘토링 프로그램’의 결실이다. 학교에서 창작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획자, PD, 편집자의 멘토링을 받아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실습을 이어가서 작가로 데뷔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약 20명의 학생이 지원해 선발을 거친 10명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밀착교육을 지속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판계약을 체결한 작가를 꾸준히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는 사이버대는 물론 국내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웹문예’ 교육을 표방했다.

문예창작의 이론과 실습은 물론 '웹' 환경을 활용해 실제로 작품을 발표하고 유통할 수 있는 방안과 경로를 교육한다는 점이 기존의 문예창작학과와 구별되는 점이다.

웹소설과 웹툰은 물론 소설이나 시, 수필 같은 전통적인 문예장르 모두 웹을 통해 유통되는 시대에 맞춰 모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웹을 통해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이 학과의 모토이다.

㈜작가컴퍼니는 원작자가 콘텐츠 문화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는 콘텐츠 시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확보한 수익금으로 문화산업 시장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웹소설•콘텐츠 전문 에이전시이다.

김준현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 학과장 교수는 “웹소설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연재를 시작하고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모든 작가가 실질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작가컴퍼니 같은 대표적인 업체와 출판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은 작가로서의 역량과 작품의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므로 매우 기쁘다”며 “현재 웹소설 멘토링에 참여하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업계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발판을 확보하겠다. 서울사이버대 웹문예창작학과는 학생들의 창작 능력을 길러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작가가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경로를 마련해 주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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