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인공지능 혁신 허브 현판식 개최
고려대, 인공지능 혁신 허브 현판식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1.11.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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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오른쪽 두 번째) 고려대학교 총장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AI혁신허브 연구책임자 이성환 고려대 교수, 박성욱 SK하이닉스 부사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정진택(왼쪽 세 번째) 고려대학교 총장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AI혁신허브 연구책임자 이성환 고려대 교수, 박성욱 SK하이닉스 부사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일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인공지능 혁신 허브(AI혁신 허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인공지능 선도 대학, 기업·연구소, 서울시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고려대는 올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AI 혁신 허브’ 사업에 그랜드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됐다.

AI혁신 허브는 개방적 가상 협업 연구소(Virtual Open AI Innovation Hub)를 구현하며 AI연구, 인재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업·대학 등 개별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연구가 어려운 주제를 정해 선도적·모험적인 차세대 핵심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와 민간에 축적된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 연구를 기대할 수 있다. 

AI혁신 허브 사업의 연구 책임자인 이성환 고려대 교수는 Guide2Research 선정 우수 연구자 국내 랭킹 1위, IEEE Fellow 등 풍부한 AI 분야 학회 활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최고의 석학이다.

이 교수는 “AI혁신 허브 난제들은 실패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위험·도전형 난제로써 거대한 문제를 다룬다. 대학을 중심으로 국내에 흩어진 AI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결집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AI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최상의 AI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AI혁신 허브는 초거대 AI 연구에 활용할 K-Hub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를 위해 공공, 민간이 보유한 컴퓨팅 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AI혁신 허브는 고려대 외에도 11개 대학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45개 대학, 삼성전자·LG전자·현대차·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 네이버·카카오 등 IT선도기업, 통신 3사(SKT·KT·LG U+), 중소·벤처기업 102개, 구글·페이스북 등 17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 산학협력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국내 주요 출연연(7개), 해외 Fraunhofer(독일), MPI-BC(캐나다) 등 11개 연구소는 물론 서울시와 대전시도 AI혁신 허브 사업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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