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BNK아트갤러리, ‘소장품전-Nature & City’ 개최
BNK부산銀 BNK아트갤러리, ‘소장품전-Nature & City’ 개최
  • 정희채
  • 승인 2019.01.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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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술 발전 위해 구입 및 기증 등으로 수집한 작품 선보여
강정훈, 이강화, 나탈리아 포포비치 등 작가 19인의 작품 20여점 전시
나탈리아 포보비치(Natalia Popovich)_Sea Gates.연도미상.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나탈리아 포보비치(Natalia Popovich)_Sea Gates.연도미상.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스마트경제] BNK부산은행이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Nature & City’를 주제로 BNK부산은행 소장품展을 2월20일까지 개최한다.

‘BNK부산은행 소장품展-Nature & City’에는 부산은행이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아트갤러리 개관 후 자체 구입과 기증을 통해 수집한 작가 19인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부산 미술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적 감상과 더불어 자연과 도시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강정훈 작가의 ‘Viewsic[Hey Jude(원곡 Beatles)]’은 2014년 BNK금융그룹 청년작가 평면 미술공모전 대상작으로 음악적 요소를 시각화해 색과 공간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를 통해 음악을 단면적으로 표현했다.

러시아 작가 나탈리아 포포비치의 ‘Sea-Gates’은 간결하고 힘 있는 선과 형태, 그리고 대담한 색채의 구성과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일반적인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와 구분되는 작가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부산은행 BNK아트갤러리 김수진 큐레이터는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개성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 뿐 아니라 중견작가들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담은 회화를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 공간 확대를 위해 부산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를 연중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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