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가 지난달 30일 계동캠퍼스 화정관 대강당에서 개교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이날 기념 행사에는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행사는 김진성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장기남 전 교우회장의 축사와 10년 및 20년 근속 교직원 감사패 증정식, 우수 부서, 직원 표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진성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학교를 설립했던 당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을 기억하고 본받을 것”이라며 “새로운 학년도에는 LMS와 학습포털을 새롭게 구축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제고하고 정릉캠퍼스 공간을 확보해 학교의 부족 공간을 해소하는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와 함께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속한 4년제 사이버대로 1만1000명 이상의 재적 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최첨단 온라인 강의 시설을 활용해 260명의 교수진이 620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융합 교육과 유연한 학사제도를 도입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2022학년도부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교육과정을 개편, 융합해 제공한다. 또 온라인 교육의 심장과도 같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고도화해 시행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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