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는 KT&G ‘릴’…국내외 인기 ‘고공행진’
세계로 뻗는 KT&G ‘릴’…국내외 인기 ‘고공행진’
  • 정희채
  • 승인 2021.12.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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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존재감 드러내는 ‘릴’…전 세계 10여 개국 진출 성공
국내 스틱 점유율 40%•디바이스 누적 판매 400만대 돌파
KT&G가 지난 8월 ‘릴’ 해외 첫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10번째 출시국인 알바니아에 판매되는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 패키지 및 전용스틱 3종. 사진=KT&G
KT&G가 지난 8월 ‘릴’ 해외 첫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진은 10번째 출시국인 알바니아에 판매되는 ‘릴 솔리드 2.0’ 디바이스 패키지 및 전용스틱 3종. 사진=KT&G

 

[스마트경제]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국내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KT&G ‘릴’은 현재 유럽‧중앙아시아 등 10여 개국 이상 진출에 성공했으며, 국내에서는 3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점유율 40.7%를 기록해 2017년 전자담배 첫 출시 이래 분기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릴’ 해외 진출 1년 만에 10개국 돌파…영토 확장 성공
KT&G는 지난 8월 ‘릴’ 해외 첫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 10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KT&G와 PMI는 작년 1월 ‘릴’의 해외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8월 러시아에 ‘릴 솔리드 1.0’을 출시해 해외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같은 해 우크라이나와 일본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올해는 더욱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 가속화에 나섰다. 상반기 카자흐스탄‧세르비아‧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등 유라시아 4개국에 진출했으며, 하반기에는 우즈베키스탄‧북마케도니아‧알바니아 등 유럽과 중앙아시아로 진출국을 확대했다. 또한, 10월 체코와 폴란드까지 추가 진출을 완료하면서 시장 저변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편의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PMI와 전략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선 역대 최고 점유율 달성하며 성장세 지속
‘릴’은 국내에서도 디바이스와 스틱 점유율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3분기 스틱 점유율 40.7%를 달성해 2017년 전자담배 첫 출시 이래 분기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전용스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릴’의 전용스틱인 ‘핏’과 ‘믹스’는 2019년 말 11종에서 현재 20종으로 확대됐다. 전용스틱 라인업 강화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점유율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릴’ 디바이스 역시 판매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릴’의 올해 디바이스 판매량은 이미 작년 연간 판매량인 60만6000대를 넘어섰으며 전체 누적 판매량은 400만대를 돌파했다.

한편, ‘릴’은 올해 1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릴’은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전자담배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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