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공동대표 체제 출범… 윤재춘 대웅 부회장 선임
대웅제약, 전승호·이창재 공동대표 체제 출범… 윤재춘 대웅 부회장 선임
  • 권희진
  • 승인 2021.12.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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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사진제공=대웅제약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사진제공=대웅제약

 

[스마트경제] 대웅그룹은 2022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대웅제약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윤재춘 사장이 지주회사인 대웅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대웅제약 대표이사와 대웅바이오 대표이사에서 사임하며 대웅 대표이사직은 유지한다. 지주사 경영에 전념하면서 그룹의 책임경영과 미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대웅제약에서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사장을 지냈으며, 전승호 대표와 함께 대웅제약을 이끄는 동시에 대웅의 대표이사를 겸임하며 국내외 사업을 총괄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며 전승호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를 맡게 됐다. 이 사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전문의약품(ETC) 영업을 시작으로 마케팅 프로젝트 매니저(PM), 영업소장을 거쳐 최연소 마케팅 임원으로 승진했다. ETC 영업·마케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 대표는 "대웅제약은 단순히 좋은 회사를 넘어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것이며, 상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와 그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여러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나보타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류재학 CH사업본부장은 신설되는 바이오연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관계사에서는 진성곤 대웅바이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기존 윤재춘·진성곤 공동대표 체제에서 단독대표로 변경됐고, 송광호 엠디웰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단순히 좋은 회사를 넘어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될 것이며 상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와 그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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