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미국 온라인 해외연수 ‘파란사다리’ 발대식 실시
삼육대, 미국 온라인 해외연수 ‘파란사다리’ 발대식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1.12.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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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가 오는 27일부터 1월 26일까지 5주간 온라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를 운영한다.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가 오는 27일부터 1월 26일까지 5주간 온라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를 운영한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오는 27일부터 1월 26일까지 5주간 온라인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를 운영한다. 

발대식은 지난 23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열렸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육대는 3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육대는 올해 30명(타교생 2명 포함)의 대학생을 선발해 미국 괌대(University of Guam)와 공동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년에는 해외에 학생들을 직접 파견했으나 올해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연수로 운영하게 됐다. 

먼저 4주차까지 외국어 연수와 팀별 기업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5주차에는 제주에서 글로벌 기업 탐방을 실시한다. 

외국어 연수는 괌대 ESL(외국인을 위한 영어교육과정) 강사들이 그룹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뿐만 아니라 괌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생활관(기숙사)에서 함께 거주하며 학습하는 RC(Residential College) 체제로 운영한다. 해외취업 선배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제과제빵, 가죽지갑 만들기 등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공동체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수를 마친 후에는 미국 인턴십 프로그램 ‘K-Move 스쿨’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도 제공한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이번 파란사다리 사업이 여러분의 삶과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사다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보람 있고 유익한 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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