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4사, 임인년 정기세일 돌입 …"보복소비 잇는다"
백화점 4사, 임인년 정기세일 돌입 …"보복소비 잇는다"
  • 권희진
  • 승인 2021.12.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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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스마트경제] 백화점 업계가 다음달 2일부터 15일간 새해 첫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22년을 기념해 백화점 앱에서 매일 2022명에게 세일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패션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준다. 패션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2000원을 할인해 준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건강·친환경·습관·재테크 등 4개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주는 행사도 한다.

호랑이 일러스트가 들어간 설화수의 윤조에센스 호랑이해 에디션 세트는 롯데백화점에서만 3000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270여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한다. 

남성·여성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10여개 패션·스포츠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포춘쿠키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 패션 단일 브랜드 30만원 이상 구매 때 쓸 수 있는 7∼30% 할인행사 참여권 등을 제공한다.

앱에서 스탬프 출석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5명에게 조선호텔 숙박권을 주는 행사도 한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리빙 등 350여개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보다 10∼30% 할인 판매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 등 해외 유명브랜드 100여개의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은 정상가보다 10∼50% 할인한다. 

압구정본점과 울산동구점을 제외한 14개 점포에서는 이벤트 장소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스캔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리바트 인테리어·가구 이용권과 100만원 여행상품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한 해 소비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신년 정기 세일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에 집중해 소비 심리를 살리는 동시에 협력사들의 재고 소진을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는 22년을 응원하는 ‘행운’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갤러리아는 3일부터 16일까지 전 지점(명품관 제외)에서 ‘갤러리아가 드리는 새해 행운’을 테마로 G캐시를 제공하는 앱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일 갤러리아 카드 구매 고객 전원에게 갤러리아앱에서 행운의 G캐시백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더불어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담은 포토존을 각 지점 주요 장소에 설치했다. 

그 외에도 갤러리아 온라인 몰에서는 이 기간 동안 ▲나이키 ▲바버 ▲헤지스레이디스 등 총 100여개 브랜드를 최대 반값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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