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진모빌리티와 KTX 산천 탈선사고 고객 편의 위해 공동 대응 실시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진모빌리티와 KTX 산천 탈선사고 고객 편의 위해 공동 대응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2.01.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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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빌리티, 새벽 도착 승객 위해 약 200대 아이엠택시 배차
SR “향후 유사시 상황 대비 진모빌리티와 공고한 업무 협조할 것”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지난 5일 진모빌리티와 KTX 산천 영동터널 인근 궤도 이탈 사고 상황에서 새벽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해 수서역에서 직접 아이엠택시 배차를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사진=SR.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지난 5일 진모빌리티와 KTX 산천 영동터널 인근 궤도 이탈 사고 상황에서 새벽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해 수서역에서 직접 아이엠택시 200대 배차를 실시했다. 사진=SR.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이 지난 5일 진모빌리티와 이날 발생한 KTX 산천 영동터널 인근 궤도 이탈 사고 상황에서 새벽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위해 아이엠택시 배차를 실시했다.

SRT 이용객들은 이번 KTX 선로 이탈 사고 여파로 SRT가 2시간 넘게 운행이 지연돼 큰 불편을 겪었다.

SR은 대중교통 운행시간이 끝난 이후에 도착하는 고객들을 위한 연계교통 확보에 나섰으며 SR의 요청에 따라 진모빌리티 임직원은 직접 수서역에서 SR 직원들과 상황 파악 후 6일 오전 7시까지 200대의 택시를 배차했다. 

이로 인해 수서역에 도착한 SRT 이용객들은 큰 불편없이 목적지로 이동했다.

SR 관계자는 “궤도 이탈 사고 등 열차 사고 시 SRT 이용 고객분들의 귀가길 지원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진모빌리티와 유연하고 원활한 대처를 통해 고객님들께 편의를 제공해드려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R과 진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SRT 이용객 편의 확대를 위한 택시호출 등 연계 서비스 개발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니 채용 ▲이례상황으로 SR 열차 지연 시 SR 요청에 따른 해당역 대체수송지원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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