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바퀴교체 완료 KTX-산천 이달 25일부터 정상 운행
한국철도공사, 바퀴교체 완료 KTX-산천 이달 25일부터 정상 운행
  • 복현명
  • 승인 2022.01.2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단계 품질검사 후 투입, 운행상황 특별 모니터링 등 안전 확보 총력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진=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바퀴 교체작업을 위해 운행을 중지했던 KTX-산천(원강) 열차의 정비와 안전 점검을 마치고 운행을 정상화한다. 

코레일은 작업 대상인 KTX-산천(원강) 13편성 중 예비편성을 제외한 정상운행에 필요한 10편성의 바퀴 교체작업과 품질검사를 지난 23일 완료했다.

이에 지난 14일부터 운행중지에 들어갔던 KTX-산천(원강)은 25일부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하며 현재 예매 중이다.

그동안 코레일은 수도권·호남·부산 등 전국 KTX 차량정비기지에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안정적인 바퀴 교체작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왔다. 나희승 사장도 3곳의 차량기지를 일일이 찾아 작업상황을 직접 챙겼다. 

바퀴교체를 완료한 차량은 추가로 ▲작업자·검사자 간 크로스체크 ▲구내 시운전 ▲전문가 첨승 점검 등 3단계 조치를 통한 철저한 품질검사로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투입 후에도 운행상황에 대한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예비열차 3편성도 설 연휴 전인 26일까지 바퀴 교체작업을 완료해 설 대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은 이용객에게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역사 내 전광판 등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고 운행중지열차 예매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사전 안내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설 명절 국민들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바퀴 교체작업과 품질검사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지속적이고 세밀한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