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크부터 와인 강좌까지" 유통업계, 봄학기 문화센터 '기지개'
"아트테크부터 와인 강좌까지" 유통업계, 봄학기 문화센터 '기지개'
  • 권희진
  • 승인 2022.01.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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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유통업계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억눌렸던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봄학기 문화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3월 2일부터 시작되는 봄학기 문화센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학기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가&마사지 강좌 등 반려동물, 반려식물과 관련된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있다.

또 우리 땅에서 자란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수업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와인, 위스키, 전통주 관련 강좌도 준비됐다.

봄학기 접수는 롯데문화센터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점포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은 미술품 투자(아트테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봄 학기 문화센터 프로그램에 관련 강좌를 대폭 늘렸다.

'아트테크의 시작과 명작을 찾는 안목', '실전 미술품 투자', '미술품 투자를 위한 명작 화가 파워랭킹'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유명 작가 작품을 통해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강좌와 미술품 감상법 강좌도 선보인다.

또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온라인 아카데미에도 인테리어 강좌를 별도로 개설했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전날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봄 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

홈플러스 문화센터도 봄학기 회원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봄학기는 오는 3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3개월간 운영하며, 전국 115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총 4만 5000개 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는 다양한 건강 강좌를 8600여 개로 대폭 강화해 영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행사 ‘온 더 위켄드’를 진행한다. 특별히 3월에는 홈플러스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1인당 1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외부 활동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강좌도 대거 마련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모든 연령대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스를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문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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