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서예진, 만취 사고…당시 영상 공개돼
미스코리아 서예진, 만취 사고…당시 영상 공개돼
  • 스마트경제
  • 승인 2022.02.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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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서울

[스마트경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이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SNS 계정을 빠르게 삭제했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예진은 전날 오후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서예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8%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날 SBS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에는 사고 당시 서예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

서예진의 차량은 인도에 반쯤 걸친 상태에 정면, 측면 에어백이 모두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은 서에진이 가로수를 1차로 들이받은 뒤 몇 m를 더 달리다 또 다른 가로수를 들이 받은 것으로 봤다. 자칫 인도를 걷던 행인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

하이힐을 신은 채 차에서 내린 서예진은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제대로 걷지 못했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갑자기 웃거나 다른 행동을 했고, 이에 경찰은 "1차 측정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

서예진은 2차 음주 측정에 응했고 돌연 눈물을 흘렸다. 이내 경찰이 몸 상태를 묻자 서예진은 "XX 아프죠!"라고 욕설과 함께 거친 반응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1997년생인 서예진은 2018년 미스 서울 진으로 뽑혔으며, 이후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해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사고 발생 후 서예진은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했다.

press@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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