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명품관 4층 남성 특화층으로 재단장
갤러리아百, 명품관 4층 남성 특화층으로 재단장
  • 권희진
  • 승인 2022.02.1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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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갤러리아
사진제공=갤러리아

 

[스마트경제]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웨스트 4층을 남성 명품 특화층으로 재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2019년말부터 기존 컨템포러리 남성 브랜드로 구성된 웨스트 4층을 ▲루이 비통과 ▲구찌 ▲디올 ▲셀린느 ▲펜디 등 명품 브랜드들의 남성 특화 매장을 대거 들여오면서 명품 남성 존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는 ▲페라가모 ▲발렌시아가 ▲지방시 ▲돌체앤가바나 등 남성 명품 매장들을 오픈시키면서 남성 럭셔리 조닝을 완성했다.

이러한 매장개편으로 기존 웨스트 4층은 브랜드간 벽, 인테리어 등으로 구분이 없고 하나의 인테리어로 통일된 보더리스(Borderless) 매장에서 브랜드간 구분이 명확한 박스형 매장으로 바뀌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MZ세대들의 명품 브랜드 로열티가 강해지면서 기존 상품 중심의 매장 연출에서 브랜드 중심의 매장 연출로 변화를 꾀했다” 라고 말하며, “이번 리뉴얼 완료로 기존 이스트 4층부터 웨스트 4층까지 총 두 개 층에 걸쳐 하이엔드 남성 특화 조닝을 갖추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리뉴얼에서는 불가리 남성 전용 매장과 명품시계 입문용으로 적합한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몽블랑 등 하이주얼리&워치를 명품 남성 의류 카테고리와 함께 구성했다. 이러한 조닝 구성으로 최근 명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남성들의 명품의류 구매가 하이주얼리&워치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의 바(Bar)형태의 ‘카페 맨메이드’를 지난 1월에 웨스트 4층에 오픈, 쇼핑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웨스트 4층의 지난해 매출은 ’20년대비 33% 신장하였고, 올해 1월 매출은 전년 1월 대비 51% 신장했다. 특히, 30-40대 남자들의 명품 소비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지난해 명품관 30-40대 남성들의 명품 매출이 ’20년 대비 53%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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