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3년 연속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선정
가톨릭대, 3년 연속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2.02.23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 전경. 사진=가톨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가톨릭대학교가 사회적경제 현장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대표 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 2020년 처음 선정된 이래 3년 연속 발탁이다. 그간 가톨릭대가 지역 사회적경제의 거점으로 역할하며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경제 리더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가톨릭대는 지난 2년간 사회혁신융복합전공과 사회혁신센터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교과목 ▲사회적경제 인턴십 ▲사회적경제 전문 기업, 지역사회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작년에 가톨릭대와 포스코경영연구원이 협력해 진행한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이 우수 사례로 높이 평가 받아 고용노동부가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교육모델 개발을 추진하는 성과를 낳았다. 또한 사회적기업 인턴십에 참여한 5명의 가톨릭대 졸업생이 사회적경제조직에 취업하며 사회적경제 부문의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가톨릭대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섹터 간 자원 연계 ▲‘일 경험’의 ‘일자리’ 확대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진로 탐색 영역 강의를 열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하계 인턴십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포스코경영연구원, 부천시 등과의 자원 연계를 통해 대학생 프로보노 활동과 같은 다양한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톨릭대의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을 총괄하는 김승균 가톨릭대 사회혁신융복합전공 교수는 “올해 가톨릭대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 양성을 목표로 민·관·산·학 간의 자원연계에 집중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사회혁신 실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