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등 식품·외식업계, 캐릭터 마케팅 활발 진행
bhc 등 식품·외식업계, 캐릭터 마케팅 활발 진행
  • 정희채
  • 승인 2022.03.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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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지난 2월 자사 캐릭터 ‘뿌찌’ 활용 한정판 NFT 제작
캐릭터 보유 스토리로 고객에게 재미·감성 전해
뿌찌 기반 고객 소통 지속, 브랜드 선호도 제고
bhc치킨 ‘뿌찌 NFT’ 관련 이미지. 사진=bhc치킨
bhc치킨 ‘뿌찌 NFT’ 관련 이미지. 사진=bhc치킨

 

[스마트경제]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선 회사나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 bhc치킨은 지난 2월 자사 캐릭터인 ‘뿌찌(Pucci)’를 활용해 한정판 NFT를 제작, KB국민카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리브메이트’ 다운로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뿌찌’는 bhc치킨의 인기 메뉴인 ‘뿌링클’ 애호가면서 치즈볼 튀기기 달인인 페르소나를 가진 캐릭터다. bhc치킨은 지난해 12월 성탄절 기념으로 겨울철 실내 슬리퍼와 핸드폰 그립톡으로 구성된 ‘뿌찌’ 굿즈를 선보여 고객 호응을 얻었다.

bhc그룹 관계자는 “캐릭터가 보유한 스토리로 고객들에게 재미와 감성을 전함은 물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이를 접목한 마케팅 사례가 이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bhc그룹은 뿌찌 캐릭터를 기반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며 브랜드 선호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삼립은 지난 2월 ‘포켓몬빵’을 다시 선보였다. 1998년 출시된 포켓몬빵은 당시 빵에 동봉된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키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누렸다. SPC삼립은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돌아온 포켓몬빵’ 시리즈‘를 출시, 일주일 만에 동일 기간 다른 신제품 평균 판매량 대비 6배 이상 높은 수치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비맥주 발포주 브랜드 필굿은 지난 2월 ‘필구(파란 고래)’, ‘텐구(초록 고래)’, ‘칠구(빨간 고래)’ 등 고래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이는 각각 ‘필굿 오리지널’, ‘필굿 엑스트라’, ‘필굿 세븐’ 등 3가지 제품의 맛을 상징하는 것으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필라이트의 코끼리 캐릭터인 ‘필리’가 그려진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168cm케이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제품은 한정판 액세서리 세트(폰케이스, 아크릴톡, 에어팟 케이스, 스티커)와 상시 판매용 폰케이스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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