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도제학교 지역밀착 지원기관 선정
배화여대, 도제학교 지역밀착 지원기관 선정
  • 복현명
  • 승인 2022.03.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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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자대학교 전경. 사진=배화여대.
배화여자대학교 전경. 사진=배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지역밀착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배화여대는 지난해 11월 16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협약을 맺고 준비기간을 거쳐 2022학년도부터 서울서부지역 내 9개 도제학교(경기상고, 덕일전자공고, 서울아이티고, 성동공고, 세명컴퓨터고, 신진과학기술고, 은평메디텍고, 인덕과학기술고, 휘경공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도제학교에 대한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HRD 관련 컨설팅 지원, 도제기업 발굴지원 , 잡마켓(기업과의 도제학생과의 매칭)지원,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으로 연계지원 등 서울 서부 지역 내 도제학교의 인재육성과 도제학생의 경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배화여대는 지역산업의 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서 받은 자원을 환원하는 또 하나의 새 주축을 마련하게 됐다.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기반학습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현장기반 훈련’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한 후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으로 업무 현장, 사업장 외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자격을 주는 교육훈련제도이다.

‘도제학교’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학교에서는 이론과 기초실습을, 기업에서는 현장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능력단위를 기반으로 훈련받는다. 

학기 중에 학교와 기업을 오가면서 교육훈련을 받는 운영방식으로 1~2년간 도제식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일학습병행 국가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교육훈련을 받은 기업에 채용되는 선경력 후취업 제도이다. 학생은 교육기간 동안 교육훈련 수당을 받고 병역특례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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