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이 11일 최근 인기 있는 강의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 수강생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통형 온라인 강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언택트 시대에 따라 시간과 장소 제한없이 수강하면서도 온라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접목한 강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실제 강사의 피드백을 받는 것뿐 아니라 다른 수강생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로우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소통형 강의로 ‘건희아빠 지방소액투자 숙성방’이 있다. 소액 투자자들의 흐름부터 미래 유망한 투자처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또 ‘김종률 22년 3-4월 상가 정규반’은 신도시 상권 분석법, 투자 스킬, 국도와 지방도변 상가 개발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어 ‘골목대장 경기도 전체 지역분석’ 강의는 부동산 투자 기초, 경기도 지역별 분석 등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전영진 재개발 투자 올인원 패키지’의 경우 재개발, 빌라투자의 이론과 실전 노하우를 모두 공유한다. 해당 강의를 수강하는 수강생은 모두 강사, 강의를 듣는 다른 수강생들과 강의가 끝날 때까지 질의응답, 소통이 가능하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그로우는 넷플릭스 인기 미드(미국 드라마)를 보고 함께 영어 스터디를 하는 ‘2주만에 영어완전정복! 미드 영어쉐도잉’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는데 오픈 2일만에 전 구독상품 중 판매 1위에 등극했다.
리딩, 리스닝, 스피킹, 어휘력까지 4가지를 한 번에 재미있는 콘텐츠로 학습할 수 있다. 영어 공부 습관을 기를 뿐 아니라 함께 과제를 하며 서로 성장할 수 있다. 강의 등록 시 PDF 워크북이 포함된다.
이혜영 그로우 대표는 “언택트 시대가 보편화되면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에서 한발 나아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재테크, 영어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소통형 강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