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김상현 총괄대표 등 3인 대표 체제..."책임 경영 강화"
롯데쇼핑, 김상현 총괄대표 등 3인 대표 체제..."책임 경영 강화"
  • 권희진
  • 승인 2022.03.2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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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
사업 다각화 모색 및 ESG 활동 강화

 

[스마트경제] 롯데쇼핑은 2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상현 롯데유통군HQ 총괄대표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롯데쇼핑은 3인의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며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 마트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신속한 의사결정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상현 총괄대표는 P&G 아세안 총괄사장, 홈플러스 대표이사, DFI 홍콩 싱가폴 법인 대표 등 국내 및 글로벌 제조·유통업체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롯데그룹 유통군HQ를 이끌고 있다. 유통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깊은 이해 및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주주와 회사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호 대표는 신세계 인터내셔널 해외패션본부장, 롯데GFR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해외 유명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한 전문가로 현재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기존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와 함께 롯데쇼핑의 양대 사업부의 책임 경영을 이뤄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 이사로 선임된 장호주 부사장은 재무 분야의 중역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축적해 재무적 의사결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외이사 3명에 대한 선임안도 통과됐다. 

김용대 교수는 통계 분야, 심수옥 교수는 마케팅 분야, 조상철 변호사는 법률 분야 전문가로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롯데쇼핑의 주요 의사 결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관상 사업 목적에 주류소매업과 일반음식점업을 추가하고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위원회를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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