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세븐일레븐은 지난 30일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개인 간 안전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생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중고나라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해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찾아갈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 위험을 덜고 중고나라 이용 고객의 점포 방문을 유도해 가맹점 수익도 추가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부터 중고나라를 통해 유통기한 임박 상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중고나라 인수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해왔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중고나라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물품 픽업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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