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남재환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mRNA 백신의 독성 평가법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주한 과제로 4년간 매년 37억원이 투입돼 총 14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먼저 백신으로 만들어져 사용이 허가된 mRNA 백신을 접종한 후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남재환 교수 연구팀이 시판 이후는 물론 임상 단계 때부터 mRNA 백신의 부작용을 예측해볼 수 있는 독성평가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를 위해 남재환 교수를 비롯해 ▲KIST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등 총 15개 기관에 소속된 국내 최고의 mRNA 백신, 독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연구과제 총괄 책임자인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공학과 교수는 “국내에 맞는 mRNA 백신 독성 평가법 개발은 mRNA 백신의 평가법 정립은 물론 mRNA 백신 접종 부작용 연구에 특히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가 보다 더 안전한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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