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시즌 개막...유통업 기상도는
1분기 실적 시즌 개막...유통업 기상도는
  • 권희진
  • 승인 2022.04.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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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의 막이 오른 가운데 주요 유통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7일 증권가 등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오른 3조 9349억원, 영업이익은 127% 증가한 1405억원으로 추정된다.

1분기 백화점의 기존점은 전년동기대비 8% 신장, 할인점 부문은 0.7% 역성장을 전망했다.

또 올해 온라인 침투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8.5%, 시장 성장은 6.8% 감소한 12.1%로 예상했다. 연간 이커머스 부문의 매출 성장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한 25%로 분석했다.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5% 늘어난 1조4855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13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백화점의 별도기준 신세계 순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1% 성장한 443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기간 면세점 매출액은 483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BGF리테일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1조 652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0.1% 늘어난 30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확진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집객력 상승과 비식품(코로나 자가키트 매출 발생) 매출액 상승, 주택가를 중심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또한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약 4%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쟁사대비 높은 주택가 입지 점포와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유흥가 및 상업시설 집객력 회복이 성장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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