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지난 7일 서울 대학로 대학본부에서 제8대 고성환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남철 전 6대 총장,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 오종남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성준후 방송대 총동문회 회장, 그 밖에 학내 주요 보직자,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성환 신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서울대학교, 동대학원(석·박사)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연구교수, 한국어세계화재단 수석연구원 직을 거쳐 2003년부터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으로 지난해 11월 학내 총장임용후보자 선거를 통해 제1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로 선출됐고 청와대 임명제청, 교육부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4일 방송대 총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고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방송대가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으로서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고등평생교육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미래 핵심 가치들을 선도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원격교육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학내 모든 구성원들이 동참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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