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리오프닝 기대감에 남성 정장 수요 증가"
신세계百 "리오프닝 기대감에 남성 정장 수요 증가"
  • 권희진
  • 승인 2022.04.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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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스마트경제] 신세계백화점은 3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남성 패션 장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캐주얼의 강세로 급감했던 정장류의 매출은 21.1%나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왔던 결혼식 등이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재개된데다 재택근무 대신 출근을 시작하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 1분기 호텔 예식장 예약률이 전년 대비 20∼30%가량 증가하면서 예복 구매도 크게 늘고 있다.

신세계는 남성 정장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17일까지 닥스, 마에스트로 등 정장 브랜드의 봄·여름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또 타임스퀘어점 마에스트로 매장에서는 결혼을 앞둔 남성 고객에게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남성 고객들의 패션 장르 내 수요 증가로 남성패션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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