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23개 거점지역 연수 실시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가 내달 10일부터 7월 6일까지 9주 간 전국 고교교사를 대상으로 ‘Dream Workshop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부위주전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23개 지역에서 학생부위주전형의 평가과정을 심층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는 학생부위주전형 전반과 평가방법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강의로 먼저 이수하고 이후 오프라인에서 전년도 학생부위주전형 지원자의 서류를 동국대 자체시스템을 활용해 평가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도권 8회, 거점지역 23회 등 총 31회 진행되며 약 136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실제 학생부위주전형 평가 시 활용되는 시스템을 통해 평가자의 입장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교사연수의 장점이다.
모의평가 종료 후에는 실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동국대 입학사정관과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돼 있다. 일방향적 강의식 연수가 아니라 입학사정관의 관점으로 학생부위주전형의 평가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전국 고교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사연수는 학생부위주전형의 평가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교현장에 계신 선생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5월 참가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6~7월 연수 신청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선착순 접수이며 고교별 3명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