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오리온,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MOU 체결
  • 정희채
  • 승인 2022.04.20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물류 플랫폼 ‘Kakao i LaaS’ 적용, 물류 시스템 개선 추진
물류 효율성 제고 및 데이터와 디지털에 기반한 물류 인프라 구축 협업
오리온-카카오엔터프라이즈 ‘물류환경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오리온
오리온-카카오엔터프라이즈 ‘물류환경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오리온

[스마트경제] 오리온은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Kakao i LaaS 물류 시스템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19일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에서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고, AI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물류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리온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물류 플랫폼인 ‘Kakao i LaaS’ 를 적용해 물류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대리점, 영업소 등 필요한 곳에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창고 및 영업차량 운용 등 인프라 관리도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CC (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콜봇 또는 챗봇이 고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빠른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 CEM (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 시장과 고객의 의견을 수집, 분석하여 이해하고자 하는 고객 경험 관리 활동) 등의 기술을 오리온에 제공해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akao i LaaS’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AI, 클라우드 등 IT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물류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연결하는 물류 생태계 플랫폼이다. 고객사와 물류 서비스 제공사가 Kakao i LaaS 플랫폼을 통해 손 쉽게 연결되고, 필요한 만큼 물류 인프라를 유연하게 사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첨단 I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오리온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질 좋은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