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내 최고 산학연협력 대학으로 ‘우뚝’
고려대, 국내 최고 산학연협력 대학으로 ‘우뚝’
  • 복현명
  • 승인 2022.04.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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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3.0 사업에 서울과 세종캠퍼스 동반선정 ‘쾌거’
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 전경.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학연협력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기술혁신선도형에, 세종캠퍼스는 협력기반구축형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LINC3.0사업은 1~2단계 LINC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기술혁신선도형의 경우 연간평균 약 55억원의 사업비가 교부되고 협력기반구축형의 경우 연간평균 약 20억원의 사업비가 교부되며 두 사업 모두 22~27년(6년, 3+3)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고려대 서울캠퍼스의 LINC3.0사업은 ‘융합형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 지식산업 창발’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학-연-지역 연계형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선정을 위해 서울캠퍼스는 산학협력단 산하에 LINC3.0추진단을 설립하고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부 정태수 교수를 추진단장으로 임명해 사업선정을 위해 준비해왔다. 선정된 LINC3.0 사업단장은 이관영 연구부총장이 맡아 경영대학, 공과대학, 정보대학, 미디어학부, 심리학부, 보건과학대학과 일반대학원이 참여하게 된다.

이어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사업선정을 위해 LINC 3.0사업계획서의 기반이 될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대내외 환경분석, 타대학 벤치마킹, 학내주요인사 인터뷰, 주요 지표분석을 수행했다.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김영 세종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위원회를 구성하여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 목표, 전략 수립,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협력기반구축형에는 전국에서 총 10개교가 선정됐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LINC 3.0사업은 ‘산학협력을 통한 혁신기업가형 대학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K-Sejong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LINC3.0사업의 사업단장은 김영 세종부총장이 맡아 세종캠퍼스 내 문화스포츠대학, 공공정책대학, 글로벌비즈니스대학, 약학대학, 과학기술대학 등 5개 단과대학이 참여하게 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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