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서울에너지공사는 서부발전, KC솔라앤에너지와 공동으로 롯데마트 시흥점 등 17개소 주차장에 총 4MW급의 서로서로햇빛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는 1200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연간 2092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와도 같다. 

공사는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마트 시흥점에서 10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롯데마트 태양광사업은 주변 환경훼손 없이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함과 동시에 주차장 차양막 역할이 가능해 시민 접근성이 높은 마트 이용객들의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며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박재형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롯데마트 태양광사업처럼 주변 환경훼손 없이 사용공간을 활용해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것은 주민수용성을 넘어 마트 이용고객들에게 친환경에너지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EGS경영 활동에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적인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9년 1월 롯데마트와 공공-민간협력 태양광 보급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0년 12월 서부발전, KC솔라앤에너지와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롯데마트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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