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0호골… 토트넘, 뉴캐슬에 1대0 승리
손흥민, 리그 10호골… 토트넘, 뉴캐슬에 1대0 승리
  • 한승주
  • 승인 2019.02.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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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뉴캐슬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뉴캐슬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스마트경제] 토트넘의 손흥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설 연휴를 맞아 국내 팬들에게 새해 선물을 안겼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에서 후반 38분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57점을 기록, 맨시티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 31일 왓포드 전 풀타임 출장에 이어 이날도 원톱으로 선발출장하며 체력적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날 결승골을 터트리며 팬들의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답답했던 공방이 이어지던 후반 38분, 페르난도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뉴캐슬전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벤 피어스 ESPN 기자는 “토트넘의 영웅 손흥민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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