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관람·체험 프로그램 재개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관람·체험 프로그램 재개
  • 권희진
  • 승인 2022.05.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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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17일부터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서울의 유일한 김치박물관으로 운영을 시작한 뒤, COEX에서의 운영을 거쳐 2015년 4월 21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재개관하여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휴관 기간에도 뮤지엄김치간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랜선, 어린이 김치학교’를 운영해왔다.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의 6~10세 어린이 60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치체험 외에도 이론교육, 페이퍼 아트를 통한 김치 만들기 등 다양한 기획으로 아이들이 김치와 친숙해지고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김장문화를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기여해왔다.

운영 재개에 앞서 뮤지엄김치간은 새로운 기획전시, ‘김치의 사계’를 선보인다.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24절기에 수확하는 다양한 제철 채소들을 일러스트를 활용해 보여주고, 한국인들의 사계절 속에 담겨있는 대표 채소들로 만든 김치를 아름다운 페이퍼 아트로 전시했다. ‘김치의 사계’ 기획전시는 뮤지엄김치간 5층에 마련했으며, 박물관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운영 재개를 맞아 활기를 되찾은 뮤지엄김치간에 방문해 김치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치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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