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거리 청소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개최
덕성여대, 거리 청소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2.05.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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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진 인증시 봉사시간 부여, 비교과 점수 혜택
김건희 총장 “작은 실천을 습관처럼 일상에서 환경보호 하자”
덕성여자대학교가 2022학년도 1학기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을 26일 적성여대 학교 주변, 인근 거리에서 진행했다. 사진=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가 2022학년도 1학기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을 26일 적성여대 학교 주변, 인근 거리에서 진행했다. 사진=덕성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덕성여자대학교가 2022학년도 1학기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을 26일 적성여대 학교 주변, 인근 거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참여했으며 참여인원은 각 30명씩으로 제한해 2인 1조로 활동하면서 편안하고 즐기는 봉사로 추진됐다.

봉사는 학교 주변, 인근 거리에 대한 총 4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각 코스별 2~3km의 거리로 소요시간은 2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봉사참여자에게는 생수, 간식, 청소용품(집게, 목장갑, 종량제 봉투 등) 등이 지급됐다. 

특히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활동 종료 후 SNS에 활동사진(쓰레기 치우기 전·후 사진, 만보기와 휴대폰 거리측정 앱, 캡처사진 등)을 인증하면 봉사시간 부여는 물론 덕성여대 비교과프로그램을 적용(마일리지 1점, 활동점수 50점)하기로 했다. 마일리지와 활동점수는 누적에 따라 추후 장학금 등 혜택 대상이 될 수 있다.

김건희 덕성여대 총장은 “다가오는 6월 환경의 날을 맞이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과 같은 작은 실천을 습관처럼 현실화해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솔선수범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Plogging)이란 '줍는다'라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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