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 GS건설과 친환경 양식 연어 사료 개발
CJ피드앤케어, GS건설과 친환경 양식 연어 사료 개발
  • 권희진
  • 승인 2022.06.07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사진제공=CJ제일제당

 

[스마트경제] CJ제일제당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피드앤케어는 GS건설과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연어 스마트양식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연어 사료 개발에 착수한다.

CJ피드앤케어는 '육상 순환여과 방식'의 연어 양식에 적합한 사료를 개발할 예정이며, GS건설은 자체 물 처리 기술에 CJ피드앤케어의 사료 연구개발 기술을 접목해 친환경 양식 연어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로 수입되는 연어는 대체로 해외에서 해상 가두리 방식으로 양식되는데 이런 방식은 해상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육상 순환여과 방식은 사육수(양식에 활용되는 물)를 여과 장치 등을 통해 재사용하기 때문에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선강 CJ피드앤케어 대표는 “이번 협업은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연어시장을 양사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형 양식 연어사료 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 국내 스마트 양식 기반을 조성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