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김근수 세종대학교 물리천문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하는 청소년과학영재사사 프로그램에서 물리학 분야의 멘토로 활동한다.
청소년과학영재사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2008년도부터 매년 진행해왔다. 우수한 연구 업적을 쌓은 젊은 과학자들이 멘토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분야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농수산학, 의약학 등 총 7개이다.
김 교수는 지난달 27일부터 5개월간 물리학 분야의 멘토로 활동한다. 멘티의 관심사를 고려한 주제를 선정해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멘토링에서는 멘토와 멘티 간 교류, 연구 현장 견학과 실습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한림 U-멘토링 ▲한림미래과학캠프 ▲멘토 연구실 탐방 등이다.
한림 U-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개별적으로 활동 주제를 선정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한림미래과학캠프는 분야별 그룹 활동, 선배 멘티와의 만남 등 멘티들 간 교류를 확장하기 위해 진행된다. 멘토 연구실 탐방은 멘티들에게 연구실 체험 기회와 연구자와의 면담 기회를 제공한다.
김근수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 훌륭한 과학자분들, 잠재력 있는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계속해서 대한민국 과학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