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잠바주스와 손잡고 농가 살리는 ESG 경영 선도
롯데마트, 잠바주스와 손잡고 농가 살리는 ESG 경영 선도
  • 권희진
  • 승인 2022.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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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마트
사진제공=롯데마트

 

[스마트경제] 롯데마트는 지난 21일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브랜드 잠바주스와 손잡고 신메뉴 공동 개발 및 상생 과일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7일 롯데마트 K-품종 프로젝트 대표 상품인 ‘블랙위너수박’을 활용한 잠바주스의 신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위너수박'은 과피가 얇고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가 특징인 국산 신품종 수박이다. 3자협업모델(롯데마트-우수농가-종묘사) 기반으로 롯데마트가 종자 발굴부터 우수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한 신품종으로, 20년 출시 첫해 완판에 이어 지난 여름 (’21.7.1~ 8.31) 매출은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한 바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사는 우리 땅에서 자란 과일을 주스로 가공해 소비자들에게 K-품종을 알리는 것은 물론, 흠집은 있지만 맛과 영양은 그대로인 ‘상생 과일’을 활용해 우리 농가 돕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블랙위너수박 주스’를 뒤이어 딸기, 사과 등 롯데마트와 계약한 농가들의 ‘상생 과일’을 활용한 신메뉴 추가 개발도 논의 중에 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잠바주스와의 협약으로 선보이는 ‘블랙위너수박 주스’는 종자에 대한 외국 로열티가 전혀 없는 순수 국산 품종이기에 출시 자체만으로도 우리 농가 살리기에 큰 보탬이 된다”며 “또한 농가의 짐으로만 여겨졌던 ‘상생 과일’을 활발히 거래하는 새로운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롯데마트의 ‘RENEWALL about ENVIRONMENT’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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