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K게임 한류붐 점화"...리니지2 레볼루션 사전예약 100만
"동남아 K게임 한류붐 점화"...리니지2 레볼루션 사전예약 100만
  • 최지웅
  • 승인 2018.03.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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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동남아시아에서 흥행신화를 쏘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팝 한류에 이은 K게임 한류붐이 일어날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넷마블은 1일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인도네시아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9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해 20일 만에 100만 명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게임의 인도네시아판은 오는 3월 14일 현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현지 게이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인도네시아어 지원과 전용 BM(비즈니스모델) 등을 게임에 추가했다.

 

더불어 넷마블은 출시 전, 현지 이용자들이 레볼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회사측은 "지난달 24일 자카르타 어퍼룸 아넥스 타워에서 이용자와 언론을 대상으로 레볼루션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현장은 700여 명의 게이머들이 운집한 가운데 게임소개,  요새전 경기, 미니게임 등으로 꾸며졌으며, 레볼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연대도 마련됐는데 상당히 큰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국내에는 친숙한 모바일게임 사전예약 이벤트가 인도네시아에서는 낯설고 생소한 방식"이라며 "그럼에도 단기간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며 게임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볼루션의 해외진출은 이번이 4번째로 지난해 6월 아시아 11개국을 시작으로 8월 일본, 11월 북미과 유럽, 중동 등 54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오는 3월 인도네시아 이후 베트남, 남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월드,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최지웅 기자 jway0910@dailysmart.co.kr / 사진제공=넷마블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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