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종로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82개 기관을 대상으로 먹는 물 관리에 나선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씻고 익혀 먹고 끓여 먹는 것이 중요하나 대부분의 어린이 급식소에서 정수기를 이용하게 되면서 정수기의 위생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종로구센터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정수기 꼭지와 주변부(또는 주전자와 물통)의 ATP(간이 오염도 측정) 검사를 통해 위생‧안전 관리에 나선다.
또한 어린이 급식소에서 정수기 수질 검사를 추가적으로 요청할 경우 먹는 물 위생 상태에 대한 점검을 함께 진행하며 더욱 철저한 정수기 소독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제작해 함께 배포한다.
국무창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는 “작년에 이어 종로구 관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정수기 주변 오염도 검사, 소독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세심한 관리를 통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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