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심리학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조기중재센터와 ‘맞손’
고려대 심리학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조기중재센터와 ‘맞손’
  • 복현명
  • 승인 2022.08.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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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증 고위험군 청년·청소년 대상 조기중재서비스 제공 협력
최기홍(오른쪽) 고려대학교 심리학부장이 이해우 서울시조기중재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최기홍(오른쪽) 고려대학교 심리학부장이 이해우 서울시조기중재센터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 심리학부가 지난 4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조기중재센터(서울시조기중재센터)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증 고위험군 청년, 청소년 대상 조기중재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고려대 심리학부는 1959년 설립 이래 심리학도 양성과 국내외 심리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두각을 나타내는 교육기관으로 국내 최초 유일의 단독 심리학부로 전환 출범했다.

이어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서울시 내 의료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조기정신증 사업을 시작했으며 보건복지부의 ‘제2차 정신건강기본계획(2021)에 따라 청년·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서울시조기중재센터를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로 설치, 2022년 하반기 개소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증 고위험군 발병 예방, 기능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정신증 청(소)년의 인지재활 목적 프로그램의 개발, 진행 전반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장은 “고려대 심리학부가 지역사회와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함께 기여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적 방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영역과 교육현장의 우수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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