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롤드컵'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 최지웅
  • 승인 2018.03.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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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LoL e스포츠 국제대회 일정 공개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롤드컵 결승전 현장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롤드컵 결승전 현장 (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스마트경제 최지웅 기자]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축제인 '롤드컵'이 다시 한국에서 열린다.

1일 라이엇게임즈는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한국 개최를 비롯한 4종의 LoL 공식 국제 대회의 2018년 개최지와 일정을 발표했다.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받는 LoL 대회인 '롤드컵'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번째로 올 가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은 현재까지 총 7회 진행된 롤드컵에서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뛰어난 경기력과 인프라를 보유한 e스포츠의 메카로 두번째 롤드컵을 열게 됐다.

지난 2014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 4만명의 유료 관객이 운집해 e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대회 역시 수많은 팬들의 열기 속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롤드컵은 총 24개 팀이 국내 여러 도시에서 대결을 펼친다. 각 스테이지별 개최 도시 및 경기장,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롤드컵 외 다른 국제 대회 진행 소식들도 공개됐다. 각 지역 리그의 스프링 스플릿 강자들이 집결하는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은 5월 3일부터 5월 20일까지(현지 시간 기준) 유럽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라이벌 지역 간의 신규 국제 대회 '리프트 라이벌즈'는 올해 7월 1주차에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최 장소는 지역 간 순환 개최 방식에 따라 결정됐으며 한국과 중국, 대만/홍콩/마카오(LMS)가 참가하는 대회는 중국에서 진행된다.

북미와 유럽간 대회는 미국에서, 브라질, 북라틴아메리카, 남라틴아메리카 간 대회는 브라질에서,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일본 간 대회는 호주에서, 베트남, 독립 국가 연합, 터키 간 대회는 베트남에서 열린다. 각 대회의 진행 일정과 경기장은 추후 공개된다.

2018년 연말을 장식할 e스포츠 축제인 '2018 LoL 올스타전'은 12월 3일부터 9일까지 북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way091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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