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칠불사, 동국대에 1500만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칠불사, 동국대에 1500만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2.08.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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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
경남(남해, 하동, 사천, 고성, 통영)지역 동국대 재학생 15명에게 장학금 지급
윤성이(왼쪽 두 번째) 동국대학교 총장이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 윤상기 전 하동군수 등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윤성이(앞줄 왼쪽 두 번째) 동국대학교 총장이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 윤상기 전 하동군수 등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칠불사가 동국대학교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지난 8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칠불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과 윤상기 전 하동군수,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정각원장 진명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칠불사 장학생 15명 중 1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장학 수여식에는 칠불사 주지스님이 1000만원, 윤상기 전 하동군수가 500만원 등 15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동국대 재학생 15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는 건학위원회 설립 이후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과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각종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학생들 역시 꿈을 가지고 최고의 노력을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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