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성대학교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메타버스 도서관 ‘한성 북니버스’ ver.2를 오픈했다.
게더타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한성 북니버스’ ver.2는 전년도 플랫폼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동영상 플레이, 웹사이트 링크, 화상채팅 등의 기능들을 활용해 ▲도서관 시설이용, 서비스 안내 ▲자료 검색 ▲전자책 열람 ▲도서 추천 ▲독서프로그램 참여 신청 ▲독서클럽 진행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작 됐다.
특히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과 한성학원 역사관인 한성아키비움의 전시 관람도 ‘한성 북니버스’ ver.2에서 가능하다.
한성대는 이번 메타버스 도서관의 신규오픈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메타버스 공간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서관 방탈출 ▲50주년 기념 로고 찾기 ▲상상부기 프렌즈 찾기 ▲독서클럽 모임 갖기 등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서울지역 대학 최초로 메타버스 도서관을 선보인 한성대는 북(Book)과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한성 북니버스’ ver.1을 제페토 플랫폼에 오픈하여 지난 1년간 약 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희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더욱 새로워진 한성 북니버스를 오픈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술정보관이 학생들과 함께 노력해 만든 메타버스 도서관에서 도서관과 더욱 친밀해지고 개교 50주년의 기쁨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는 VR, AR, 메타버스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 주관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을 통해 메타버스 활용 교수·학습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는 등 메타버스 역량을 위한 미래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