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에 빠진 MZ세대"...롯데百, 스포츠 커뮤니티 프로그램 강화
"러닝에 빠진 MZ세대"...롯데百, 스포츠 커뮤니티 프로그램 강화
  • 권희진
  • 승인 2022.09.1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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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백화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스마트경제] 롯데백화점은 러닝 패션으로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의 입점과 더불어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러닝 크루 활동 등 다양한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백화점 최초로 글로벌 러닝 브랜드 '호카'(HOKA)를 선보인다. 호카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훨훨 날다'라는 뜻으로 캐주얼한 디자인과 희소성 있는 상품으로 최근 프리미엄 러닝화를 선호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 트레일 러닝 대회인 'UTMB'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러닝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호카는 이달 23일 본점에 백화점 최초로 1호 매장을 연다. 다음달 말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 기념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본점 호카 매장에서는 리미티드 상품을 한정 판매하며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인 'Bondi 7' 상품을 소진 시까지 30% 할인 판매한다. 

다음달 말에는 잠실 롯데몰에서는 오픈 프로모션으로 러닝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석촌호수에서 러닝과 스트레칭 관련 원데이 클래스와 함께 '석촌호수 러닝 크루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러닝 크루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역 커뮤니티인 '동탄러닝크루'(DTRC)와 함께 동탄 야간 러닝을 기획하며 러닝 크루의 성지로 불리고 있는 동탄점이 이번에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 이달 29일에 동탄 러닝 크루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MZ세대들의 러닝 크루 참여가 늘어나면서 기능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예쁜 러닝 패션이 주목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존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러닝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백화점에서 다양한 쇼핑과 체험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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