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지난 20일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 정착 1주년을 기해 이들의 초·중·고 자녀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작년 8월 대한민국에 입국해 충북 진천, 전남 여수에서 정착 교육을 받은 후 인천, 김포, 용인 등 수도권에 정착해 거주중인 초등학생 8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 일부 학부모가 이날 투어에 참여했다.
이화여대 캠퍼스 투어 리더 최연주(영어교육과 21학번)씨의 진행으로 ECC, 본관, 학생문화관, 대강당 등을 돌아보며 이화여대의 주요 역사, 캠퍼스 주요 건물과 시설, 다양한 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개가 함께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학기에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하게 된 아프간 특별기여자 타헤라씨도 함께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한편 이화여대는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여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의 여성들이 글로벌 여성 리더로 성장해 고국의 여성 인권과 교육 향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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