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생물의 이동’ 개최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 ‘생물의 이동’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2.09.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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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활용한 초·중·고·대학생 대상 전시연계 무료 진로교육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이 내년 7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생물의 이동’을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이 내년 7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생물의 이동’을 개최한다.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이 내년 7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생물의 이동’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개관 54주년 기획전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생물이 이동하는 이유, 동물의 다양한 이동 방법, 생물의 이동이 우리 인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패널, 표본, 영상 등으로 전시했다. 

특히 왕개미, 왕지네, 달팽이, 두꺼비, 유혈목이, 열목어, 은어, 제비, 황오리, 두루미, 관박쥐, 청서, 순록 등의 이동과 생활에 대한 생태영상을 제작해 전시했다. 

그리고 띠빗해파리, 혹고리갯민숭이, 문어다리불가사리, 보라성게, 점박이물범과 같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이동에 대한 생생한 영상도 만날 수 있다. 

이번 기획전 준비에는 이화여대 재학생들이 일러스트 작화, 전시물 디자인, 메타버스 게더타운 내 교육공간 구축 등에 재능을 기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자연사박물관은 메타버스 기반의 전시연계 진로 교육인 ‘생물의 이동에서 찾은 나의 진로!’도 진행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내달 15일과 16일에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중·고·대학(원)생은 단체 단위로 10~12월 사이에 일정을 협의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진로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생물의 이동에 대한 전시내용을 이해하고 이동에 대한 연구를 하는 생태학자, 공학자, 다큐멘터리 감독 등과 같은 여러 진로에 대해 알아본다.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이달 28일부터 접수한다.

한편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월-토요일, 10:00~16:00이다.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하며 1, 2, 7, 8월은 토요일에도 휴관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휴관 또는 관람인원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니 방문 전에 꼭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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