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성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미래관 DLC(Digital Learning Center)에서 ‘세계는 왜 싸우는가’의 저자인 김영미PD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세계는 왜 싸우는가’라는 주제로 김영미PD와 함께 세계 각지의 분쟁지역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그것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자인 김영미 PD는 23년간 분쟁지역 전문 피디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예멘 등 전 세계 주요 분쟁의 현장들을 취재해왔으며 특히 현장 중심 취재로 생생한 전쟁의 현실을 보도하고 전쟁의 사회적 약자와 어린이, 여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으로 유명하다.

김영아 한성대 상상력인재학부장은 “분쟁지역을 취재하며 겪으신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계유일의 휴전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장차 우리 젊은이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세계시민으로서 평화와 인권을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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