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 교체...대대적인 인적·경영 변화 예고
[스마트경제] 티몬은 신임 대표이사에 류광진 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업체 큐텐에 인수된 이후 나온 첫 인사다.
류 대표는 인터파크에서 구영배 큐텐 대표와 함께 G마켓을 만든 창립 멤버다.
독립영화 촬영감독 출신인 그는 G마켓 사업총괄본부장,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음식 배달 서비스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의 공동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큐텐 부사장으로 회사를 운영했다.
큐텐은 앞서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앵커PE)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PSA컨소시엄(티몬글로벌)이 보유한 티몬 지분 100%와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티몬을 인수한 바 있다.
류 대표는 큐텐 부사장을 겸직한다.
전임 장윤석 대표는 사임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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