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3분기 영업익 303억원…작년 동기 比 27% 증가
대웅제약, 3분기 영업익 303억원…작년 동기 比 27% 증가
  • 권희진
  • 승인 2022.10.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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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스마트경제] 대웅제약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한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7% 증가한 약 3015억 원을 달성했다. 분기 매출이 3000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최근 출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과 리토바젯, 항궤양제 액시드 등 제품의 매출이 늘면서 전체 매출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선 코로나19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5% 늘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도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한 404억 원의 매출을 냈다. 이중 수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142억 원) 대비 130% 늘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산 신약 34호 펙수클루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나보타가 전 세계 주요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자체 연구개발한 펙수클루, 나보타가 주도한 성과인 만큼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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