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스웨덴 주요 대학 연구자 학술 포럼 개최
고려대, 스웨덴 주요 대학 연구자 학술 포럼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2.1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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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룬드대학, 우메오대학 등 총 31명 참여
고려대학교가 ‘제3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개최기간(11월 8일~12일) 중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주관으로 주한 스웨덴 대사, 스웨덴 주요 대학의 총장과 연구자를 초청해 연구자 학술 포럼(Sweden-Korea Research Collaboration Workshop)을 고려대(하나스퀘어 홀)에서 개최했다. 사진=고려대.
고려대학교가 ‘제3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개최기간(11월 8일~12일) 중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주관으로 주한 스웨덴 대사, 스웨덴 주요 대학의 총장과 연구자를 초청해 연구자 학술 포럼(Sweden-Korea Research Collaboration Workshop)을 고려대(하나스퀘어 홀)에서 개최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제3회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개최기간(11월 8일~12일) 중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스웨덴 대사관과 공동주관으로 주한 스웨덴 대사, 스웨덴 주요 대학의 총장과 연구자를 초청해 연구자 학술 포럼(Sweden-Korea Research Collaboration Workshop)을 고려대(하나스퀘어 홀)에서 개최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노벨상을 조명하고 인간의 발견과 호기심을 기념하는 ‘스웨덴-대한민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은 노벨상 분야별 수상 연구, 업적에 대한 지식을 확대하고 과학, 경제학, 문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토론의 장이다. 나아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스웨덴과 한국의 연구 협력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려대-스웨덴 주요 대학 연구자 학술 포럼 행사의 목적은 고려대와 스웨덴 대학의 연구자가 양국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통의 관심분야에 대한 폭넓고 전문성 있는 견해를 나누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 간의 학술발전과 연구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데 있다. 

국내 대학에서는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 총 26명의 연구자가 본 연구자 학술 포럼에 참가했으며 스웨덴에서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룬드대학교(Lund University), 우메오 대학교(Umea University) 총 31명이 본 행사에 참여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스웨덴 최고의 3대 고등교육 연구 기관 연구원과 교수진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환영하며 서로를 배우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중요한 연구 협력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고려대는 향후에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첫 국내 대학이 되기를 염원한다. 이에 고려대는 자연계 캠퍼스에 노벨광장(Nobel Plaza)을 마련해 고려대 연구자 중 최초로 노벨상을 받게 될 사람의 흉상을 세우기 위해 미리 석조물을 설치했다. 이는 고려대가 노벨상이 추구하는 가치를 존중하고 오늘날 우리가 처한 도전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 포럼에서는 국내 대학과 스웨덴 대학의 연구자를 서로 매칭시켜 전기학, 기계학, 물리학, 화학 분야부터 디지털 생산, 헬스&바이오 과학, AI 등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양교 연구자 간 구체적인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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